2020 / 청불(없어요. 그냥 없어요) / 시즌5개 / 별점 4.2
드디어 종이의 집도 끝났다
'침대 위 대화'에서부터 교수의 성장배경까지. 확실히 시간이 지날수록 과거에서 답을 찾으려는 게 보였고 교수의 어린시절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뭔가 후련하면서도 아쉬운 느낌. 이 두 감정이 동시에 든다는 것 자체가 잘 만든 시리즈물을 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내용상 시즌6은 없는 것 같다. 딱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은 느낌. 팬들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게만 해도 정말 잘 만든 작품 인 것 같다. 적당히 예상이 가면서도 또 그 안에서도 예상못한 사건사고를 만들어서 계속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사람들도 딱히 시즌6을 원하진 않는 것 같아서 괜찮은 시기에 잘 끝낸 느낌!
갑분 박해수...?ㅋㅋㅋㅋㅋㅋ
그냥 몇 가지 생각
(스포주의)
교수가 베를린 아들한테 준 쪽지 내용 너무 궁금하다
아들램의 마음을 바뀔만큼의 중요한 내용인 것 같긴 한데 인상깊게 못쓸바엔 그냥 다 같이 모르자 이건가
아님 내가 집중해서 안본건가..ㅋㅋ
거기다가 아빠 부인 좋아하는거 항마력 떨어져서 못보겠음
+이해할 수 없는 강도들의 신격화
이것도 뭔가 넷플릭스 감수성인데, 조폐국과 금을 터는게 대단한 일이긴 하다만 국민들이 그렇게까지 신격화할 일인가 싶다. 항상 정치는 누구의 편이 아니기 때문에 늘 새로운 것을 원하는 심리는 알겠지만, 그렇다고 소위말해 빠는(?) 그런것까진 정말 공감이 안된다. (지옥도 마찬가지) 이런 요소들 때문에 마냥 너무 좋은 드라마라고 할 수는 없었다. 엄연한 범죄는맞기 때문에.
요약하자면 재밌긴 하다만 딱히 배울 점이 있는 건 아니라 아쉬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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