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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 / 리뷰 ] 지옥이 흥미가 안갔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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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청불( 조금 잔인 주의) / 별점 3.0 / 왓챠 x

전혀 볼 생각이 없었던 넷플릭스 지옥

가족의 강력추천과 세계 1위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볍게 보기로 결정!

에피소드도 6개 밖에 없어서 생각보다 흡입력이 있길래 거의 2일만에 다봤다.

스토리상 다음 시즌이 나올 것 같은데 다음시즌은 딱히 챙겨보지 않을 것 같은 한 가지 이유가 있었다.

 

오글거림

이건 정말 성향 차이라서 지극히 개인 의견인데, 점점 '사회문제 속에 정의로운 해결방법이란 없다' 라는 컨셉 자체가 이젠 조금 지겹기도 하고 오글거리기까지 한다. 정의롭지 않은 사회인 건 언제나 동의하는 바이지만 그렇다고 폭력과 갈취같은 일차적인 방법이 절대 해결이 되지 않다는 생각이 전제로 깔려서일까

오히려 잘만들었다면 잘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는 이 화살촉 캐릭터가 너무 눈쌀이 찌푸려졌다. 

이제 나이들어서 그런걸 수도.. 그냥 욕하는거 너무 듣기 싫고 예전엔 크리피 한 것도 막 찾아서 봤었는데 이젠 웬만하면 피하고 싶다..

그냥 막 갖잖고 피곤하고 그런 느낌..

하도 많아서 이젠 오글거리기까지 한다

오히려 이런느낌이 들도록 만든거라면 정말 잘만든 걸수도 있겠다

 

 

그렇다고 막 엄청 신선했던 것도 아님

뭐 오랑우탄같은 괴물이 나타나서 사람을 때려죽인다는 게 흔한 주제는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엄청 참신한 느낌도 아녔던, 그냥 그저 그랬던 주제였다. 

사이비 주제도도 예전같았으면 달려가서 봤을 테지만 이미 드라마 '구해줘'에서 진을 다 빼놓은 상태여서 모든 것들이 쏘쏘였다.

 

그나마 좋았던 거라면 박정민 배우님의 짜증 연기..?ㅋㅋ

이건 그냥 봐도봐도 안질림. 그런데 그 연기가 굳이 지옥에만 있는게 아니라서 그냥 역시 재밌네 이게 다였던..

 

그럼에도불구하고 흡입력은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볼 때는 엄청 집중해서 봤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 뭔가 특별하게 남는게 없어서 아쉬웠던 것일 수도 있다. 

 

-넷플릭스 지옥 리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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