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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 리뷰] 시니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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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이어 / 2022 / 18+(그냥 대사가 좀 험할 뿐) / 미국 영화, 코미디 / 1시간 53분 / 넷플릭스 / 3.9
넷플릭스 영화 시니어 이어 줄거리

 

호주에서 미국으로 이사를 온 스테파니는 잘나가는 인기있는 학생이 되기로 결심한다. 

인기의 최종 목적인 프롬퀸이 되기 전 라이벌 티파니의 계획으로 치어리딩을 하다 공중에서 떨어지게 되고,

20년 동안 코마상태에 빠지다 37살이 되어 깨어난다.

뜬금없이 든 생각인데
이 정도 높이에서 떨어지는거 안잡아주면
살인미수 아닌가...?ㅋㅋ
심지어 20년동안 코마상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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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가자

호주출신 배우 레벨 윌슨이 주인공 스테파니 역을 맡았는데,
하우 투 비 싱글, 피치 퍼펙트 등 여러가지 감초역할을 많이 해와서 믿고 볼 수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장도연 포즈

20년 뒤에 깨어보니, 스테파니와 사귀었던 핫가이 남자친구 블레인은 라이벌이자, 사고의 원인이었던 티파니와 같이 살고 있었고 절친인 마사와 세스는 다녔던 고등학교의 교장과 사서로 지내고 있었다.

딱 요즘세대 보여주는 젠더리스 룩

 20년 뒤 외적인 것이 다였던 2000년대 초반 시절의 사회 분위기와는 달리 모든 기준이 달라져 있었다.
더 이상 외적인 것으로 순위를 나누지 않았고 모든것이 평등했다. 인기를 증명하는 것 중의 하나였던 치어리더는 일반 학생들의 활동 중 하나였고, 인기있는 테이블이 아닌 모든 학생이 다 같이 앉을 수 있는 일자로 쭉 뻗어있는 테이블로 바뀌어 있었다.

오히려 빌런이 아닌게 반전아닌 반전. (스포주의)


스테파니의 라이벌이었던 티파니는 딸인 브리가 다니는 학교에 스테파니가 다니는 걸 알게되자 다시 스테파니를 괴롭히기 위해 딸을 이용하기로 한다.

 수만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SNS스타인 브리는 모두가 동경하는 삶을 살고 있어 처음에는 까탈스럽게 굴거나 프롬을 다시 하고싶은 스테파니의 계획에 훼방을 놓았다. 그러나 인스타그램에만 몰두하는 엄마를 참지 못하고 결국에 스테파니의 편에 서게 된다.

뭔가 허술한 듯 하면서도 재밌었던 뮤지컬


피치퍼펙트의 주인공 답게 영화 중간중간에 2000년대 핫했던 팝송으로 뮤지컬 공연을 하는데
뭔가 약간 허술한 것 같으면서도 그게 참 매력적인 것 같다. 

하이틴의 원조격인 영화 '클루리스'의 주인공 역을 맡은 엘리시아 실버스톤이 스테파니가 고등학교시절

동경했던 선배로 잠깐 나온다.

 

전형적으로 잠깐 교훈을 주기 위해 특별출현한 느낌이긴 하지만

하이틴영화에서 하이틴의 원조가 나온다는 설정 자체만으로도 반가웠던!

 

단순하면서도 꽉 찬 내용에다 레벨 윌슨의 찰진 욕이 굉장히 정감갔던 영화
시대상을 잘 반영했는데도 불편한 내용 없이 가볍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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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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