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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REVIEW

위잇 딜라이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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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반 기대반 직접 주문해 본 위잇 딜라이트.

delight.weeat.kr/pin

 

위잇딜라이트 - 고민없이 받아보는 점심구독서비스

 

delight.weeat.kr

매일 점심고민해야할 필요도 없고 구성도 탄단지 잘 맞춰져 있는 것 같아 주문하기로 했다.

 

 

 

내가 원하는 날짜와 시작하고 싶은 날짜도 직접 정할 수 있다!

적당한 점심과 든든한 점심도 선택할 수 있는데 기본 6600원에다가 추가해도 8800원이면 정말 저렴하다.  나는 일단 적당한 점심으로 선택했다.

전자렌지 유,무에 대해서도 선택 가능하다. 우리 사무실에는 전자렌지가 없어서 아쉬웠다. 

 

 

서비스가 시작된 날부터는 아침마다 문자를 보내줘서 확인시켜주고 11시쯤에 점심이 도착하자마자 카톡으로 알려준다.

포장은 종이로 쌓은 아이스팩과 종이 포장상자에 담겨서 보내준다.

아이스팩도 그냥 물 얼린거라 재활용하기도 쉬웠고 종이상자라 그냥 바로 종이로 배출하면됨.


 

그럼 그동안 먹은 메뉴들 공개!

1일차 : 매콤불고기덮밥, 훈제란, 미역국 

2일차 : 참치유부초밥, 새우샐러드

3일차 : 김밥, 닭가슴살 샐러드, 삼진어묵국물

4일차 : 스테이크 콜드누들, 불고기유부초밥

새우 샐러드 진짜 맛있었고 저 스테이크 콜드누들도 맛있었다. 

삼진어묵국물은 생각모다 아무 맛 안나고 비린냄새만 나서 몇 입 먹고 버림.

 

5일차 : 소고기덮밥, 미역국, 컵과일

6일차 : 햄치즈 샌드위치, 샐러드, 폰타나 수프

7일차 : 크로와상 샌드위치, 단호박 샐러드

8일차 : 날치알 김밥, 불고기곤약 샐러드

 

총체적인 맛을 평가해본다면

다 기본적으로 맛있었고 국, 밥, 야채 이렇게 조합이 있는게 좋다. 

전자렌지 있는 걸로 선택했으면 좋았을 텐데 확실히 차가운건 어쩔 수 없었다. 특히나 배달올 때 아이스팩이랑 같이 와서 더 그런데 그냥 당일 먹을 걸 생각하고 아이스팩이 안왔으면 좋았을 뻔 했다.

그래서 저 분말 국이나 스프가 꼭 있어야 할 듯 하다. 특히나 저 폰타나 분말스프는 꾸덕해서 평소에도 사먹고 싶을 정도다.

 


그래서 계속 저 서비스를 구독할까?

나의 대답은 NO!

제일 큰 단점은 역시 쓰레기라고 할 수 있겠다.

배달의 가장 큰 문제인 쓰레기문제는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 그렇게 저 회사에서 Save the earth라고 홍보를 할 만큼의 적은 쓰레기가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종이로 구성된 포장과 물로만 채워진 아이스팩까지는 좋았다고 치지만, 음식에서 나오는 플라스틱용기는 일반 배달과 다를게 뭔지 모를 정도로 너무 많이나온다. 포장지는 그냥 보여주기식 느낌.

 

항상 샐러드를 먹고싶었는데도 플라스틱용기에 담아져 있어서 안먹었던 건데 이렇게 먹을거면 그동한 뭐하러 안먹은건지 싶었다. 어떻게 보면 그냥 서브웨이 샌드위치(샐러드x)시키는게 환경면에서도 노동비에서도 훨씬 나을지도 모르겠다

 

자잘한 불편함으로 언급하자면 배달되는 음식은 홈페이지에 나오는 것도 아니였고 음식과 맞지 않는 식기류들이 들어있다는 것.

 

평소에는 밥이건 빵이건 상관없이 포크를 넣어 주는데, 저날따라 빵과 샐러드가 나오는 메뉴에 뜬금없이 젓가락이 들어있었다. 이렇게 아주 조금씩 걸리적거리는게 하나 있었음. 

 

 

마지막으로 아쉬웠던 건 '양'

후기보니까 다들 든든하다고 하던데 정말 30분만 든든하고 바로 배가 꺼진다. 그런데 구성상 어쩔 수 없는 것도 있는듯.  집가서 자꾸 폭식하려는거 몇 번이나 참았는지 모른다. 든든한 버전도 있지만 저 많은 쓰레기를 만들면서까지 먹고싶진 않기에 이번 한 번으로 구독을 끝내기로 했다.

 

역시나 배달은 나와 맞지 않다는걸 알면서도 나의 게으름 역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걸 느낀 2주였다.의도는 좋았으나 조금 더 컨셉에 맞춰주었으면 하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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