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리뷰]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줄거리

 

  2005/ 코미디 / 청불 (그냥 단어가 조금 그럴 뿐,,) /  별점 3.5  / 왓챠 x

친구의 추천으로 보게된 영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코미디 연기로 유명하고 드라마 '오피스'의 주연이었던 스티브 카렐이 그 주인공을 맡았다. 제대로 알아보고 본게 아니라 젊은 시절의 폴 러드와 세스 로건, 엘리자베스 뱅크스, 레슬리 만까지 코믹영화에서 자주 보이던 배우들의 젊은 모습까지 볼 수 있어서 반가웠다.

 

넷플릭스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줄거리

40살의 앤디는 한 번도 잠자리를 해본 적이 없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앤디의 직장 동료들은 앤디의 총각 딱지를 떼주기로 한다. 상대를 찾던 중 매력적인 '트리쉬'와 사귀게 되고 이제 앤디는 자신이 숫총각이라는 걸 말할 타이밍을 찾게 된다.

 

코미디영화인 만큼 아무 생각 없이 단순한 것만으로도 웃을 수 있어 스트레스가 풀렸지만 확실히 2005년도 영화인게 티가 날 수 밖에 없었다. 말도 안돼는 몸개그와 변태적(?) 취향, 말투 등등 전형적인 2000년대 초반 코미디 영화! 대신 그만큼 아무 생각 없이 단순하게 웃을 수 있기도 하다.

뽀구리라는 말은 진짜 생전 처음 들어봤다,,

bork를 이렇게 해석하다니..

옛날 영화인건 맞지만 번역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너무 웃겼던 장면

어쨌든 직장 동료들과 처음으로 포커를 치는 장면에서 앤디는 숫총각인걸 들키고 집가는 길에 울음을 터뜨린다.

동료들이 직장에 소문 다 냈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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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옛날 느낌 났던 장면들 중 하나

말도안돼는 제모받다가 피 본 알렉스. 심지어 너무 아파서 하다 말았어,,

보기만 해도 너무 아파보였다

옛날 코미디라는게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확실히 그만큼 생각없이 웃기엔 이만큼 적합한 영화는 없을 것 같다. 때마침 2월 15일 이후엔 넷플릭스에서 내려간다고 하니 다들 서둘러서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