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 추천] 달의연인 : 보보경심 려 설연휴 넷플릭스 사극 추천

정주행하기 좋은 사극 드라마

2016 / 15세 /20부작 / 별점 4.7 / 왓챠 x

https://www.netflix.com/title/80156759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 넷플릭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줄거리

달그림자가 태양을 검게 물들인 날. 상처 입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 '왕소'와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난다.
- 출처 네이버

중국 소설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중국 드라마로도 만들어졌지만 변발에 적응을 못하는 한국인들은 아무래도 이 드라마가 더 편하고 익숙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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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왕건의 많은 부인(29명ㄷㄷ)을 생각하고 그때의 풍습이 현 세대와 맞지 않아 오는 약간의 거북스러움이 있어서

해수(이지은)의 언니의 남편인 '강하늘 (왕 욱)'와의 러브라인이 처음엔 적응되지 않았다.

그러나 계속해서 남매와의 결혼이나 친척간의 혼인이 자주 언급되면서 그 거북스러움은 점점 잊어버릴 듯 하다

 

매 순간마다 한 걸음 걸음마다 살얼음판을 걷듯 두려워해야해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의 뜻으로 해수를 친딸처럼 아끼던 오상궁이 죽기전에 했던 말

그만큼 처음엔 21세기에서 온 당돌한 해수가 밝게 지내다 시간이 지날수록 고려에 적응해 가면서 얼마나 많은 고난을 겪었는지 알 수 있었던 대사인 것 같다. 그만큼 처음에는 마냥 달달하고 우애가 좋았던 8황자들과의 케미를 보여주지만 왕좌싸움이 시작되면서 점점 죽고 죽이는 비극을 애틋하게 잘 보여준 듯 하다.  

 

학교에서 4황자인 왕소가 나중에 황제들을 다 죽이고 왕좌에 앉았다는 약간의 지식이 떠오르자

해수는 그것을 막으려고 했던게 점점 그곳 황실과 엮이게 되고 왕소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다.

 4황자인 소가 눈의 흉터 때문에 엄마의 사랑을 못받고 자란 설정은 허구이기도 하다.

또 그 흉터를 가려주기 위해서 해수가 천연 재료로 나름의 '컨실러'를 만들어 발라준 장면은

너무 억지가 아니었나하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마지막화는 아무도 반박하지 못할 정도로 다들 펑펑 울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가슴아프게 너무 잘 만들었던 마지막화

다들 너무 슬프고 벅차서 두번은 못보겠다며..

 

오에스티까지 완벽했던 드라마

노래가 신의 한수였다고 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는데

https://youtu.be/JvjWy4saR08

나도 첸벡시의 '너를위해'에서 한동안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총 20부작으로 얼마 남지 않은 설에 보면 너무 좋을 듯한 

달의연인 : 보보경심 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