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NTENTS REVIEW/WATCHA 왓챠

[왓챠 / 리뷰] 미나리

반응형

2020/ 12세 / 별점 4.0 / 드라미/ 미국/ 넷플 x

윤여정 배우님이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던 영화!

처음에 바이럴도 많이돼서 계속 보고싶어서 계속 왓챠에 뜰때까지 기다렸는데

막상 올라오니까 흥미가 떨어져서 조금 늦게보긴 했다

 

조금 제대로 자리잡고 집중해서 보면 더 좋았을 텐데 그냥 생각없이 틀어놨던 내 자신이 조금 아쉬웠던 영화!

영화 미나리 줄거리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된 한인 가정의 이야기. 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농장경영에 관한 꿈을 가진채 휑한 숲 속에 트레일러차로 이사를 오게 된다. 사전에 아무것도 들은 게 없던 한예리는 계속 도시로 이사를 가고 싶어하지만 남편 스티븐연의 설득 속에 조금 더 있어보기로 하는 대신 한예리의 엄마를 데리고 오게 된다. 

 

한예리의 엄마가 트레일러로 이사를 오면서 조금씩 가족에게 변화가 생기는데 아들인 아이작이 처음으로 한국 문화를 겪은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엔 모든것이 이상해서 투정을 부리는게 너무 귀여워서 흐뭇하게 보기도!

 

또 미국배경에서 80년대 한국의 가부장적 분위기를 봤던게 참 독특했다. 물론 한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스티븐연의 한국말연기는 무자연스럽기 때문에 처음엔 둘다 미국에서 만나서 결혼한게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였다. 다시 미국영화였지라는걸 세삼 느꼈던 순간이었다.

(스포)

마지막 윤여정이 실수로 스티븐연의 농작물 창고를 불태운 이후의 변화가 매우 컸음에도 불구하고 그 변화를 아주 작고 조용하게 보여줬던게 기억에 오래남는다.  그래서 그런지 볼 때는 집중이 안될때도 종종 있었는데 막상 다 보니 꽤나 오래 머릿속에 남아있는 영화가 되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