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 리뷰] 화이트걸

2016 /18(혼자보세요_ / 별점 3.0 / 왓챠 x

넷플릭스 화이트걸 줄거리

퀸즈의 외곽으로 이사를 간 리아. 같은 동네에서 마약을 팔던 블루와 사랑에 빠지는 동시에 마약에도 빠지게 된다. 직장 상사와 마약을 팔아 큰 돈을 벌지만 마약에 취해 많은 양의 마약을 잃어버리게 된다. 

29금으로 유명한 화이트걸

왜인진 모르겠지만 왜 넷플릭스의 29금으로 유명한 것들은 다 찝찝한 내용인건지. 365일 봤을 때도 그랬고 스카이로호도 그렇고, 다 기분이 좋지 않은 영화들 뿐이다. 화이트걸도 한 몫 차지했던 영화.

특히나 마약을 팔기위해 간 파티에서 제대로 즐기는(?) 모습이 적나라해서 조금 충격을 먹기도 했는데 그 부분은 그저 시작에 불과했다.  로맨틱한 29금이 아닌 매우 찝찝하고, 성 범죄 장면이 있는 기분이 안좋은 29금이니 정신적으로 피폐한걸 싫어하는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스포일러)

원래도 마약상이었던 블루는 감옥에 가게 되고, 리아는 블루를 감옥에서 빼내기 위해 변호사를 찾아가게 된다. 

섹스앤더 시티의 미스터 빅이 변호사 역할로 나와서 반갑다가도 성폭행을 저지르는 모습에 정내미가 뚝 떨어져버렸다. 왜 이런 역할을 한다고 했을지도 의문이고. 

 

그래도 조금 현실감이 있는 것 같아 한 번 쯤은 교육용(?)으로 봐도 괜찮을 것 같다. 정신차리는 용도로?ㅋㅋ

그정도로 현실을 많이 반영한 것 같았던 영화 화이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