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 리뷰] 템테이션 아일랜드 시즌2 후기 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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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테이션아일랜드 2
예능
미국
2019
청불 (혼자보세요)
마크 L. 윌버그

시즌1보다 훨씬 매운맛으로 돌아온 시즌2
현실고증에다 더 핫해지기까지해서 이번에도 스트레이트로 봤다

한국의 환승연애, 체인지 데이즈, 하트시그널이 지겹거나 자극적인걸 보고싶지만 미국의 투핫의 출연진들이 너무 유치하다고 생각된다면
무.족.권 템테이션아일랜드다

시즌2도 시즌1과 똑같이 네 커플이 서로 떨어져 남자는 여자들이 가득한 빌라에서, 여자는 핫한 남자들이 가득한 빌라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관찰하는 내용이다.

시즌2의 참가자들을 보자면,

애슐리.H &케이시 커플

애슐리.G & 릭
릭은 이전에 한 번 바람핀 적이 있어서 애슐리가 매우 불안해하는 상태

데이비드 & 케이트
이 커플은 케이트가 한 번 바람펴서 이혼까지 한 전적이 있다
또한 데이비드는 케이트가 조금 더 독립적인 여성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개빈 & 에소니카

네 커플의 공통점은 좀더 본인들이 성장해서 좋은 방향으로 한 단계 나아가고 싶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많은 유혹들을 뿌리치고 성장하는건 역시나 어려운 법
그 과정속에서 커플들이 어떻게 고난을 헤쳐나가는지도 재밌지만
막장인 상황 속에서
출연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으로 상황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했던
호스트 '마크'의 속시원한 진행 능력에 감탄하면서 봤다

커플도 아닌데 커플상담 받고싶게하는 능력이 있으심;;

그리고 마지막회, 재회 편까지 다 보는 걸 추천한다
왜인지는 보면 알 수 있음
흥미로웠던게 모든 시즌의 커플들의 입장이 마지막회에서는 거의 다 뒤바뀐다는 것이다.
항상 애정을 갈구하는 쪽은
마지막에 본인이 그럴 필요가 없었다는 걸 느끼고,
상대방에게 무언갈 원하는 쪽은 마지막에 본인 잘못도 있다는 걸 깨닫는다.
진짜 이건 국적을 떠나서 모두에게 해당되는 듯

시즌3까지 보고 든 생각이
잘생긴 이성들이 한 달 내내 넌 그것보다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말해주면 당연히 자존감이 올라갈 듯 하다
진짜 이건 커플테라피가 아니라 그냥 마인드테라피로 써먹어야해;;

솔직히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싶다기보단 그냥 내가 후기 쓰고싶어서 쓰는 글이기 때문에 스포를 원하지 않는다면 여기까지만 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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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내가 끄적거리고 싶어서 쓰는 글
데이비드의 망언 시리즈

어둠의 파티(라고 쓰고 그냥 나체파티라고 한다)에서 사만다와 함께 한 쓰리썸에 대한 데이비드의 생각

케이시 표정 = 내표정
진짜 데이비드 이성집착증 있나
그냥 자기가 한 말에 '이성'붙이면 다 이성적인 줄 아나봄ㅋㅋㅋㅋㅋㅋ
여하튼 데이비드의 개소리는 계속됩니다^^

케무룩

애슐리가 벤과 키스하는 영상을 본 케이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왜 본인 여친이 다른 남자 안만날 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케이시뿐만 아니라 다른 시즌의 남자 출연진도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당황했음;;

굳이 상황 콕 찝어서 명확히 해주시는 마크 아저씨
다들 케이시 정신차렸으면 하는 마음은 똑같나봄

정말 사람사는거 다들 똑같다는걸 여기서 느낌
잃어봐야 소중함을 알지
근데 그걸 누가 청혼으로 보여주냐고ㅋㅋㅋ
진짜 청혼하면 다시 본인한테 넘어올거라는 생각만큼 크리피했던 건 없었다

그와중에 띵언 날려주시는 마크아저씨
저 좋은 조언 케이시한텐 너무 과분해,,,
진짜 내가 돈내고 듣고싶다;;

역시 나만 띵언이라고 느끼는게 아니었어

(콧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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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깔끔하게 케이트를 보내주지 않는 데이비드
본인의 흔적을 뭐라도 뭍혀서 보내주고싶었나봄;;
진짜 케이트 표정관리 잘했다
괜히 바람핀것보다 저게 더 빡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여기까지만 해도 세상 내가 자랑스러웠던 케이트
템아보면서 제일 희열감 있었던 몇 안되는 장면들이 여자들이 자존감 올라갔을 때였는데
증말 할말하않ㅎ

방금 전까지만해도 눈물 콧물 질질짜던 데이비드 어디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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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리유니언
케이시 & 애슐리 근황
애슐리는 촬영이 끝나고 얼마 안가 벤이 여자와 놀았다는 걸 알고 케이시와 한 번 키스한 적이 있다고 했다
(왜그랬는진 나도 모르겠음ㅋ.ㅋ)
진짜 애슐리가 케이시랑 키스한 건 빙산의 일각이니 다음 포스팅을 꼭 보시길!

현재는 솔로인 상태이며 케이시는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다
인스타그램 보니까 벤은 다른 여자친구랑 잘 지내는 것 같았음

촬영중에 케이시를 좋아했던 페이턴이 인터뷰실에서 애슐리에게
케이시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나라고 영상편지를 보낸 상황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상황

페이턴이 이 자리에서 정말로 애슐리.H를 위해서 말했던 거라고 설명하고 있었는데
케이시를 페이턴이 차지하기 위해서 말한거라고 갑자기 끼어들어 멋대로 해석하는 애슐리.G
안희 페이턴이 아니라잖아.ㅋ.ㅋ.ㅋ.ㅋ.ㅋ

내가봤을 때 본인만 빌런으로 남기 싫어서 모든 출연자들한테 태클 건 것 같았다
진짜 얘 이렇게 말많은 사람인거 처음알았다
촬영때는 세상 틱틱대더니

내말이 그말입니다..

애슐리 & 케이시 외 다른 커플들의 근황은 다음 포스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