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파트2 시즌2 후기 결말 해석 파트3 시즌3여부 최혜정

더 글로리 파트2 시즌2 후기 결말 해석 파트3 시즌3여부 최혜정

본 포스팅은 해당 드라마의 결말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니 두번째 파트 안보신 분들은 바로 창을 닫아주면 된다.

 

 

현재 해외에 거주하지만 새 시즌이 나오자마자 바로 시청했던 더 글로리 파트2의 후기를 적어본다. 중간에 에피소드 2개 정도를 스킵한 실수를 범했지만 그럼에도불구하고 끝까지 재미있게 봤다. 파트1에서 쌓아올린 수많은 빌드업들이 쏟아져 나올 시즌이라 다들 어느정도를 예상했지만 김은숙 작가의 작품이라 기대했던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원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던 것 같다. 

 

넷플릭스 더글로리 파트2 시즌2 후기 결말 해석 결말 의외로 단순..?

결말만 보면 그렇지만 전체적인 서사를 보면 절대 단순하다고 할 순 없을 것 같다. 어떤식으로 박연진에게 복수를 해도 문동은이 겪은 것을 그대로 뉘우칠 정도로 돌려줄 수 있을까 또 만약 돌려준다고 해도 어떤식으로 돌려줄까하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제대로 풀어준 것 같았다. 그렇기에 단순히 결과만 보기보단 그 과정속에서 박연진이 어떤식으로, 어떤 감정으로 복수를 당하는 과정을 보는 맛이 있었다. 박연진뿐만 아니라 최혜정, 전재준, 이사라도 마찬가지. 특히나 최혜정이 목소리를 잃는 장면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동시에 전재준이 말을 못하는 최혜정을 다 알아듣는것도 꽤나 웃겼다. 노출신 관련해서는 계속적으로 언급이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건 전재준에 대한 복수가 너무 짧게 보여졌다는 것이다. 박연진 만큼의 죄를 저질렀고 또 결말만 보면 박연진만큼 죗값을 받았지만 그 과정이 너무 짧아서 제대로 신경쓴것 같지 않은느낌이랄까. 그것이 아쉽다면 조금 아쉽다. 

 

넷플릭스 더글로리 파트3 시즌3 여부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는 결말이지만 사람들이 더글로리 파트3을 예상해봐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결말이긴 했다. 마지막 문이 열리면서 두 사람이 들어가게 되는데 그들이 보는 표정과 장소 안에서 그들이 보여줄 부분들이 아직은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또 문동은과 박연진의 이야기가 아니고 다른 인물들이어도 아직은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싶다.

 

어찌되었건 넷플릭스측이나 제작진측에서 후속편에 대한 언급은 없다. 박수 칠때 떠나는 것이 맞나 아니면 속편을 만드는것이 좋을진 모르겠으나 워낙 에피소드 회차수가 짧아서 파트3 (시즌3)까진 괜찮지 않을까 싶다. 또 넷플릭스측이 이를 가만히 놔두고 있을 것 같진 않고. 

 

최혜정의 노출신 뿐만이 아니라 다른 복수 내용만 봐도 확실히 청소년 관람불가로 한게 잘한것 같다. 기본적으로 학교폭력의 수위가 높기도 했기에 그에 걸맞는 복수를 보여주려면 15세 이상 시청가였으면 오히려 재미가 반감되었을 것 같다. 결과적으로 모든 장면 하나하나 다 재미있었던 더 글로리 파트2. 어떤 시청자들은 그들이 죽지 않았기에 제대로된 복수가 아닐까 싶지만 개인적으로는 살면서 고통을 하나하나 다 느끼는게 더 제대로 된 복수같다. 또 그것 때문에 더글로리시즌3에 대한 기대도 할 수 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