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좋아하는 오스틴 에이브럼스의 출연 소식에 냅다 달려가서 본 넷플릭스 영화 두 리벤지. 감독이 '토르 러브 앤 썬더'의 감독이기도 하고 원래도 학원물을 좋아해서 더 거리낌 없이 보았고 결론적으로는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게 봤다. 캐스팅 뿐만 아니라 언급할 만한 여러가지 요소들이 많아서 몇 자 적어봄.
넷플릭스 영화 두 리벤지 정보
두 리벤지 (Do Revenge)
장르 : 청춘영화, 코미디
러닝타임 : 1시간 58분
개봉날짜 : 2022.09.16
출연 : 카밀라 멘데스, 마야호크, 오스틴 에이브럼스
감독 : 제니퍼 케이틴 로빈슨
넷플릭스 영화 두 리벤지 줄거리
상류층 자제들이 모인 초호화 사립 고등학교. 최고의 인기녀인 드레는 남자친구의 사생활 유출로 인해 사회생활의 밑바닥을 찍고 만다. 테니스캠프에서 만난 엘리너 또한 학교의 어떤 사람으로 인해 말도안되는 루머가 퍼진 상태. 그 둘은 학교사람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넷플릭스 영화 두 리벤지 (Do Revenge) 캐스팅
넷플릭스 영화 두 리벤지의 감상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캐스팅이었는데 학교에서 잘나가는 주인공인 드레아 역은 리버데일에서 베로니카 로지 역을 맡은 카밀라 멘데스가, 엘리너 역은 우마서먼과 에단 호크 사이에서 태어난 마야 호크가 맡았다. 카밀라멘데스보다도 우마서먼과 에단호크의 딸이라는 사실로도 유명인인 마야 호크에게 확실히 더 기대가 갔다. 그러나 사진이나 인스타그램으로만 봤을 때는 나름 아우라가 있던데 작품을 잘못만난건지 이 영화에는 딱히 그런걸 못느꼈다. 오히려 카밀라 멘데스가 주인공 역을 더 잘하고 마야 호크는 정말 핏줄이 아니었으면 굳이 이 역을 맡았어야 했나 느낄 정도.
개인적으로는 조 크라비츠를 닮은 '오스틴 보'의 비주얼에 더 끌렸던 것 같다. 거기에 주인공인 드레아와 러브라인인 캐스팅의 비주얼도 넘 실망. 오스틴 에이브럼스는 그냥 쏘쏘.
또한 이젠 공식이 된 것 같은 학원에서 교장선생님의 특별 캐스팅도 볼 수 있었다. 이번에는 사랑에는 아름다운 유혹의 사라 미셸 갤러가 교장선생님 역을 맡았다. 그것보다 더 눈에 띄었던 건 오랜만에 작품에서 왕좌의 게임 산사를 봤다는 것. 잠깐 나오긴 했지만 완전 또라이에 코미디 역이 또 산사 역을 맡은 소피터너와 잘어울려서 재밌게 봤다.
넷플릭스 영화 두 리벤지 후기
제목이 '두 리벤지'인 만큼 학교에서 배신을 당해 복수를 하는 특별할 것 없는 영화에 또 특별할 것 없는 하이틴 감성을 끼얹은 영화. '드레아'를 맡은 카밀라 멘데스의 패션과 상위층 학생들의 교복 패션을 보는 재미는 조금 있었지만 그것또한 너무 작정하고 꾸민 느낌이라 오히려 학교라는 배경보다는 그냥 영화 세트장처럼 느껴졌었다. 거기에 누가봐도 클루리스를 오마주 한 것 같은 '아웃사이더 인싸 만들기'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모든 영화의 '180도 변신'씬 중에서 제일 안어울렸다. 중간은 심지어 루즈해서 중간에 끊을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마지막엔 그럴싸한 반전이 있어서 나쁘지 않게 마무리되었다.
넷플릭스 영화 두 리벤지 평점
넷플릭스 영화 두 리벤지는 공개된지 5일 만에 로튼토마토에서 인증 버튼을 받았다. 확실히 넷플릭스와 마야 호크 버프를 받아서인가. 이래서 자본이 중요하다는걸 세삼 느낀다. 점수도 83%로 꽤나 좋은 점수를 받았다. 로튼토마토와는 반대로 IMDb에서는 6.5점을 받았는데 누가봐도 호불호 갈릴만한 점수.
너무나 예상되는 내용에다가 심지어 중간에는 조금 루즈하기까지했던 넷플릭스 영화 두 리벤지. 하지만 마지막에는 꽤나 괜찮은 반전이 있어서 나쁘지 않은 결말로 마무리가 된 것 같다. 대부분의 평들도 나와 비슷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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