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 리뷰] 싱가포르 소셜

2020 / 15세 / 2편 / 별점 3.5

싱가폴의 영향력 있는 젊은이들의 라이프 스토리

비슷한 연령대의 부잣집 딸, 가수, 예술가, 기업가들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이다.
일반 리얼리티쇼와의 차이점 중 하나는 서양문화와 동양문화가 겹친다는 사실이다.
서양도 여러 나라의 서양 문화가 보여지고, 동양도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문화권까지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사랑과 우정이야기도 재밌었지만 인상깊었던 건 그들의 커리어가 그렇게 프로페셔널하게는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이다ㅎ

수키 싱가포라, 벌레스크 댄서
처음엔 친구들이 수키의 춤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을 때 친구들이 이해가 안갔는데
춤추는거 보니 그제서야 이해가 갔던,,
벌레스크 자체가 딱히 이해가 가지 않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특히나 힙합 가수인 '영 라자'와의 협동공연은 정말 말잇못....ㅋ

그러나 커리어와 상관없이 꽤나 적극적이였던 그녀의 연애 가치관이 좋아서 인상이 좋게 남았다

니콜, IT사업가
계속 정장을 입고 나오길래 꽤나 전문적으로 보였는데 엄마 앞에서 제대로 일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등 조금 작위적으로 스토리를 만들어낸 게 티가 났다.
연애또한 매우 보수적이라 좋은 인상이 남지 않았다

타비사 나우어, 가수
신곡 홍보하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노래와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에피소드를 다 보고서도 노래는 계속 들었다.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과정이 나오는데 진짜 결과물이 너무 구려서 케이팝의 위대함을 다시 깨우쳐줬던 인물.
그 과정 속에서 매우 현실적인 연애 상황이 나와 엄청 몰입했던 걸로 기억난다.

심심풀이용으로는 제격이였던 싱가포르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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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yung raja - Mustafa
이 노래 수키와 합동 공연할 때 나오는데 중독돼서 계속 듣게 된다ㅋㅋㅋ

https://youtu.be/WaHP7MnW5Zk